최고의 소고기... 횡성 한우


 

이제껏 먹어본 소고기 중에 가장 맛있는 소고기 중 하나였다

이곳에 처음 갔던 것은 한 4~5년 전이었는데 그때는 스키장에 다녀오다 여기가 소고기가

유명하다고 해서 왔던 것이었다

영동고속도로에서 새말 IC로 나오면 표지판을 볼 수 있다

그땐 아직 여기 횡성한우프라자가 유명해지기 전이어서

사람도 없었는데 지금 가면 그 시골 마을에 전국 각지에서 온 차들로 주차장이 가득하고

심지어는 기다려야 할 정도였다

 


 

금요일엔가 갔었는데 요새는 명품한우 1++ 등급의 고기는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댄다

그리고 주말에만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실망하고 있었는데

운좋게도 다른 테이블에서 예약했던 것이 취소되어서 그것을 먹을 수 있었다

먹은 것은 명품한우 꽃등심이었는데 정말 이 맛은 언제 먹어도 감탄이 흘러나온다


깨끗한 숯불로 강하게 빨리 익혀서 육즙이 그대로 남아있고

부드러운 감촉과 지방이 골고루 섞여 있어서 고소한 맛과 함께 전혀 비리지 않은 최고급 소고기의

육즙맛이 입안에 가득해진다

밑반찬은 많이 나오진 않지만 깔끔하게 나온다

하지만 이런 소고기는 소금간만 약간해서 먹는게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스테이크로 먹었던 것 중에서는 고베 소고기와 호주산 소를 교배한 와규 비프 스테이크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

그 맛도 최고였지만 숯불에 구워먹는 이 느낌과는 또 다르다

미국의 앵거스 스테이크도 맛있기는 했었지만 이렇게 좋은 등급의 고기는 아니었던 듯하다

 


 

이 고기는 조금 식어도 고기가 뻣뻣해지지 않는다

가격이 만만치는 않지만 축협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이라 신뢰가 간다

식사도 토속된장찌개가 나온다

식객의 소고기 전쟁 편이 생각나는군...

서울에도 횡성한우프라자가 생겼다는데 이런 곳은 그렇게 자주 가기가 쉽지는 않으니

아쉬울 따름이다..

최고의 소고기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by skywalker | 2007/02/10 21:38 | 트랙백(1) | 덧글(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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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이오공감의 흔적 at 2007/03/29 11:52

제목 : 2007년 3월 29일 이오공감
출장 vs 여행  by 허용지난 주말 일본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새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오사카와 교토에 있는 몇몇 전시관들을 조사하기 위해서였다. 일본은...리빙페어를 다녀왔습니다-  by 니와공부도 많이 됐고, 입장료를 일반 만 원을 주고 들어갔는데도 전혀 아깝지 않더군요. 시간상 리빙페어와 KCAF전을 모두 갈 수 없어서 KCAF전은 포기해야...'넘버23'을 봤습니다  by Ra-Se-N짐 캐리하면 생각나는게 뭘까요? 대부분의 ......more

Commented by 플라멩코핑크 at 2007/03/28 22:16
멀지만 봉계한우도 유명하지요.^^
역시 소고기는 한우, 그리고 숯불에 구워먹는게 정말 제맛이지요
사진만 봐도 맛이 느껴지네요 ㅠㅠ 먹고싶다 ㅠㅠ
Commented by 사라미 at 2007/03/28 22:19
음식밸리 타고 구경왔습니다~ ^^
한우프라자 고기 정맛 맛있죠!!
학교가 근처여서 가끔 부모님 오셨을때 가곤 했는데 정말 별미에용~
사진을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ㅂ;
Commented by skywalker at 2007/03/28 22:27
플라멩코핑크님//
봉계는 어디에 있는 곳인가요?
이곳은 소고기 질도 좋기도 하지만 워낙 횡성군에서 명품한우로
브랜드화 시켜서 마케팅도 잘 되고 그래서 유명한 것도 있으니까요..
그나마 그 유명한 만큼 아직 좋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런 품질이 변해버리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풍기도 한우로 유명하다더군요..
그리고 풍기한우도 곧 포스팅 할 테니 기다려 주세요~
Commented by skywalker at 2007/03/28 22:29
사라미님//
반갑습니다~
ㅋ 원주에도 횡성한우프라자같지는 않지만 맛있는 소고기를 파는 집이 몇 군데 있죠...
앞으로 기회 될 때마다 가 볼 생각입니다...
Commented by skywalker at 2007/03/28 23:11
근데 이거 왜 밸리에 두개가 올라갔지?

암튼 이 시간되면 인터넷도 오락가락이구나
Commented by 네오바람 at 2007/03/29 12:36
왠지 200g에 3만~4만 정도 할 것같은 느낌이네요 흐흐흐
Commented by 괴소년 at 2007/03/29 13:27
봉계 한우라함은 아마 울산 근처의 봉계 같네요.
제가 울산 사람이거든요 ^^;

미식가가 아니라 이런맛 저런맛 말씀드리진 못하지만
정말 그건 입에서 녹더군요. 아흙 ㅜㅜ
Commented by 비타민 at 2007/03/29 13:28
밸리에서 보고 왔어요..
저도 식객 봤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정말 맛있겠어요
Commented by 싱아 at 2007/03/29 15:37
으아아... 침넘어 갑니다.
Commented by skywalker at 2007/03/29 15:48
네오바람님//
명품꽃등심이 4만원이었던 듯 해요
하지만 그 하루-이틀 숙성시킨 고기를 내 오고 1++등급이라는게 확인이 되니깐..
서울의 고기집도 1인분에 4만5천원 4만8천원 이렇게 하니깐..
여기까지 간다는거 빼고는 비슷하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1++ 급 고기가 없으면 없다고 말씀해 주실 정도로 등급확인에도 확실하더라구요..
Commented by skywalker at 2007/03/29 15:49
괴소년님//
울산이라면 더욱 멀군요.. ㅋ 안그래도 친구들이 울산에 가면
먹을게 정말 많고 번화한 곳이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 국민소득이 제일 많은 곳중에 한 곳이라던데..
Commented by skywalker at 2007/03/29 15:50
비타민님//
감사합니다~ ㅋ
그런데 인터넷에서는 식객 소고기전쟁 편을 볼 수 없는 건가요??
단행본을 사야하나?
Commented by skywalker at 2007/03/29 15:51
싱아님//
저도 올리면서 괴로웠습니다
고기굽는 냄새가 코앞에서 나는 듯 했어요.. T_T
Commented by 좀비君 at 2007/03/29 17:24
5년쯤 전에 꽃등심이니 소갈비니 가서 와구와구 먹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막 신선한 놈이 나와서 날로 먹어보라고 얇게 썰어서 주는데 그것도 참 맛있었지요. 아...침이 ㅠㅠ
Commented by skywalker at 2007/03/29 19:14
좀비君님//
ㅋㅋ배고플 때 막 가서 시킬땐 맘같애서는 혼자 15인분이라도 먹을 수 있을것 같은 그런 기분이죠...
갈비살도 또 등심과는 다른 맛이 있죠... 고기가 좋으면 부위별로도 차이가 잘 느껴지는것 같애요..
Commented by 롤리팝 at 2007/03/29 20:55
진짜 맛나죠..근데 횡성은 유명세 타서 고기가 안좋은 곳도 많더군요..
요즘엔 태백갈 일이 많아 태백 소고기에 푹 > ㅅ<//
태백도 소고기 유명하죠 ~~
Commented by skywalker at 2007/03/29 22:28
롤리팝님//
그러게요.. 저도 태백 정선쪽이 유명하다고 들었어요..
정선역 앞인가에 맛있는 집이 있다고 하던데..
그곳에 가서 카지노도 하고, 겨울엔 스키장에도 가고 고기도 먹어보고 싶군요..
근데 멀어서 가기가 쉽지가 않네요.. ㅋㅋ
Commented by Gao☆ at 2007/03/29 22:44
고기 좋아하시면 여기 한번 가보세요.
일산에 한우예찬이라고 있는데 제가 가본 고깃집중에 젤 좋더라고요.
가격은 좀 쎈데 고기 질을 생각하면 싸다고 느껴질 정도이기도 해요
Commented by skywalker at 2007/03/29 22:49
Gao☆님//
그러게요.. 맛있는 곳은 다 가격도 맛있더라구요 ㅡ.ㅡ
한우예찬이라는곳도 이렇게 숯불로 좋은 고기를 양념없이 구워 먹는 그런 곳인가요?
일산이면 그리 멀지도 않은데 "마음의 준비(또는 카드님의 허락?)"가 되면 가봐야겠군요~ ㅋㅋ
Commented by 나이트엔데이 at 2007/03/29 23:50
제대로 삘받네요. 일본 친구들과 얘기나누다가 일본의 마스자카 쇠고기가 유명하지 않냐고 물으면서 먹고 싶다고 하자 한 일본친구가 하이엔드급으로는 마스자카지만 한국은 전반적으로 쇠고기 가격이 비싸지 않냐고 하면서 한국에서는 어느지방 쇠고기가 최고냐고 묻는데 대답을 못했던게.. ㅜ,ㅜ 이걸 알았다면 얘기해줬을텐데 말이죠 ㅋ
Commented by 아사라뵤 at 2007/03/29 23:57
우 정말 먹음직합니다.

그러나 지갑이 울어서리..

저 같은 서민은 돼지고기로나 아쉬움을 달래야죠.
Commented by skywalker at 2007/03/30 00:48
나이트엔데이님//
일본의 소고기 얘기는 오카다 데쓰의 "돈가스의 탄생" 이라는 책에서 읽은 건데요..
일본의 고베 지방에서 생산된 소를 요코하마 지방에서 외국인들에게 공급했는데
그때 유명해져서 그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하네요 1800년대 말의 이야기라고 하는데
그런데 그 고베산 와규 소고기 스테이크를 먹어볼 기회가 있어서 한번 먹어 보았더랬지요..
하지만 일본에서 어떤 소고기가 유명한지는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사실 일본에 가서는 소고기 보다는 "라멘" 만 찾아다닌지라.. ㅋㅋ
일본은 우리나라만큼 비싸지 않은가보네요.. 하지만 야키니쿠 집에 가면 일본도 그다지 싸 보이지는 않던데요..
다음에 갈 땐 더 알아보고 일본산 소고기도 먹어봐야겠군요!
Commented by skywalker at 2007/03/30 00:52
아사라뵤님//
ㅋ 이런 이런.. 오늘 저녁 저도 삼겹살 먹고 왔습니다..
삼겹살 집이 아주 단촐하고, 마치 민속주점 스러운 분위기의 작은 집이었는데
우리나라에서 소고기가 워낙 비싸서 그렇지 돼지고기가 결코 '싸구려'는 아니지요..
뒷다리살로 스테이크를 해 먹으면 텁텁하다기 보단 쫄깃한 햄을 씹는 느낌이 좋습니다.. ㅋㅋ
아.. 오늘도 사진을 찍었더라면 포스팅을 했을텐데..
삼겹살의 포스와 유혹은 정말정말정말 참아내기 힘들죠..
오늘도 친구녀석이 "삼겹살먹으러가자 사줄께!"라는 말에 0.5초의 망설임도 없이 튀어나갔죠... ㅡ.ㅡ
저런 소고기는 일년에 한번 정도나 충전했다가 먹으러 가야죠.. ㅋㅋ
Commented by 포르티 at 2007/03/30 09:28
가까이하기엔 너무 멀리계신 당신이십니다 ㅠ_ㅠ 가격이....
Commented by 이상한앨리스 at 2007/03/30 11:00
저도 얼마전에 횡성 한우 먹었는데 맛이 정말 끝내주더라구요. ^^
Commented by skywalker at 2007/03/30 12:35
포르티님//
그렇죠.. 가격도 멀고 지역도 멀고.. T_T
누가 사준다고 할 때 가자고 하기도 부담스러울 정도죠.. ㅋㅋ
회사를 다닌다면 출장 갔다가 올 때 상사분한테 얻어먹을때 정도랄까~ ㅋㅋ
안그래도 옆 테이블에는 그런 분위기 였어요.. ㅋㅋ

이상한앨리스님//
정말 끝내주죠.. 그 말 밖에는 표현할 말이 잘 생각이 안 나서 그렇지..
그런 맛을 표현하는 방법을 좀더 익혀 봐야겠어요..
특히 계속 이런 음식블로그를 꾸며가려면 더더군다나..
Commented by hades708 at 2007/04/01 08:05
좋은 자료 잘 봤습니다^^

블로그 정보 공유및 홍보 사이트를 오픈했습니다

님의 블로그를 등록해 주시면 영광이겠습니다 ^^

사이트 주소는 http://bloging.ba.ro 입니다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 아직 부족한점이 많네요..^^

오셔서 많은 가르침, 아디디어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블로그를 운영중이신 분이라면 누구라도 등록이 가능합니다^^

언제나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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