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돼지고기 시리즈 세번째- 서귀포 오르막가든 제주에서


제주도 돼지고기 시리즈! 나 혼자 절찬 연재중

ㅋㅋㅋ

서귀포 진출..

하지만 서귀포는 퇴근해서 가야 하기때문에 아무리 빨리 가도 도착하면 여덟시 가까이 (털썩-_-)

어디갈까 고민하며 가도 제주도 식당들 특성상 늦게까지 하는데가 별로 없다.

특히 맛집들 같은 경우에는 심지어 네다섯시에 닫는 곳도 많기 때문에 -_-;

이날도 안 가본 동네라 가뜩이나 잘 모르는데 늦어서 문 연데도 별로 없고

그래서 겨우겨우 찾아간 곳이 바로 "오르막가든"

"味'스 제주' 도 맛있따고 해서 가려고 했는데

심지어 돼지고기집도 문을 닫았다 ㅡ.ㅡ

그래서 좀더 멀리 찾아간 것이었다. 오르막 가든 ㅎㅎ

너무 늦어서 들어갔기 때문에 간판은 못 찍었다만..




여기는 꽤 유명하고 관광객들에게도 널리 알려져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 온다.

그래서 어느정도 맛을 보장받을 수 있고, 다른 곳도 제주산 '정말' 흑돼지를 많이 팔겠지만

예전에 어느 프로그램에서 백돼지를 흑돼지로 둔갑시켜 파는데도 있다고 해서..

많이 의심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물론 나도 100% 신뢰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기는 제주산 흑돼지만을 취급한다고 표방하는 곳이기 때문에 더더욱 유명한 것 같다.

들어갔더니 널찍한 홀과 방이 몇개 있고, 너무 큰 관광식당도 아니었어서 괜찮았다.

그만큼 규모가 크지 않아서 사람 몰릴때는 기다릴 것 같았다.

파절이부터 반찬이 깔끔해서 좋았다.

역시 너무 규모가 크면 어쩔 수 없어지나 보다.




이곳의 멸치젓갈은 좀 매콤하고 쿰쿰한 맛이 덜하다.

전반적으로 육지의 돼지고기집에 비슷한 곳이랄까?

그리고 이렇게 콩나물과 김치가 들어있는 작은 양은 그릇을 올려준다.

여기에 다 구운 고기도 올려먹고 유용하고, 김치에 콩나물 볶아서 먹어도 맛있다.





드디어 나온 흑돼지

빛깔도 신선하고, 정말 억센 검은털이 박혀져 있어 처음 보는 사람은 깜짝 놀랄 듯..

그런데 오겹살 (껍데기까지 있는) 에는 백돼지에도 털이 박혀 있지만,

안 보일 뿐이라는거.. ㅎㅎ





그리고 여긴 정식을 시키면 여러가지가 함께 나온다. 그중에 또 나오는 것이 바로 이껍데기..

안타깝게도 빨간 양념이 되어 있어 검은 털은 보이지 않는다.

이건 마지막에 구워 먹어야 하니 고이 모셔두고...




고기를 노릇노릇 구우면- 아유~~~

또 먹고 싶구나..

고기가 신선하고 부드러운 편 -

칼집도 나 있고, 다른 제주도의 고기집은 좀 쫄깃한 게 강조되었다고 할 수 있다면

여긴 그런데 보단 부드러운 편..

흑돼지 오겹살을 어느정도 믿고 먹으며 충분히 그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서귀포에 있는 만큼 관광하면서 가기도 좋고..

제주도 특색은 좀 덜하다는 면에서 어느정도 관광식당 모양새이기도 하고..




또 좋은 것이 이렇게 돔베고기가 세트로 나온다.

돔베고기가 뭐 특별난건 아니다만 여기도 특별히 다르진 않다.

좀더 부드럽고 따뜻하게 나온다. 정말 고소하다. ㅎㅎ

쌈싸먹어야지 ㅎㅎㅎ

세트로 나오는 만큼 골고루 먹을 수 있어서 좋긴 한데 양이 좀 적은편




그리고 또 옥돔구이까지 나온다. 옥돔구이가 그렇게 비싸거나 한 메뉴는 아니지만..

세트에 나오니 더더욱 그렇겠지만..

이렇게 세트로 나와도 다 각각의 맛이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고 다 먹을만 하고 깔끔해서 좋은 곳이다.

이때 너무 늦어서 헐레벌떡 먹느라고 사진을 많이 못 찍었는데



사진에서 살짝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새우도 구워먹을 수 있게 같이 나온다.

여기 양념 된장 맛있더라.. 찌개도 먹을만 하고..

이래서 유명한갑다. 맛도 좋고 여러가지를 잘 충족시켜주는 곳이라..

고기의 양이 좀 적은게 흠 (고만좀-_-먹으라굿!!)

양이 조금인거 같으면서도 배불러져서 껍데기까지 구워먹을때 쯤이면 껍데기는 맛만 보는 정도가 된다.

오겹살의 매력은 담백한 고기와 고소한 껍데기와 기름이 한꺼번에 입안에서 씹히는 그 맛..

서귀포에 가고, 시간이 넉넉치 않으면 추천해 볼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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