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enue Bella Vista - 이 이름이 붙을 수 밖에 없는 길.. Eze를 향해 간다.. 프랑스 - 니스, 파리




마세나 광장의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구석의 작은 자리도 아주 쉽게 세울수 있어 좋았다..

그것도 전면주차로.. ㅋㅋㅋ

대박..

완전 작아..

운전하기 완전 편하다..





이 주차장 완전 더러워..

모나코의 지하주차장 하고 너무 다르다..

바닥에 있는 저 노란 자국.. 정말 수상해..

여기.. 찌린내 작렬..

후끈한 열기하며..

빨리 나갈 수밖에 없다..

왠지 니스랑 안 어울리는 분위기.. ㅋㅋ

차를 더 오래 세워두면 냄새가 밸꺼 같아.. ㅋㅋ





나왔더니 역시나 미친듯한 칼바람이..

그래도 꿋꿋이 지붕을 열고 달렸다..

니스의 깃발이 미스트랄에 펄럭펄럭..

오오.. 이탈리아와 가까워서 이탈리아의 국기가 저렇게 바로 옆에 걸려있는 것인가??

이 동네는 이탈리아와 친한가보다..

왠지 그때 갔었던La Trattoria도 제대로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조금 더 강하게 들었다.. ㅋㅋ




이때는 Eze 를 향해 가는 길이었다.. 하늘이 흐려서 걱정이었다..

에즈는 바라다 보이는 전망이 정말 끝내준다는데..

바다는.. 이 색깔은.. 흙탕물이다.. ㅎㅎ

저어기 멀리 보이는 메리디안 호텔의 앞바다에 트럭들이 잔뜩 자갈을 싣고와서 퍼부었는데..

그 흙탕물이 이렇게 동쪽 바다로 흘렀다..

니스의 앞바다는 날이 흐려도 파란색이라는게 정말 신기했다..

파도가 엄청나게 쳤다.. 바람이 정말 세게 불었거덩..







우와.. 그런데.. 모나코를 향해 가는 길이지만.. 전날 갔었던 것과는 달리

언덕위로 난 길을 해서 가는 길이다..

에즈는 바닷가가 아닌 산 위에 중세시대때부터 있었던 도시라고 한다..

어떻게 이런 돌 산 위에 도시를 지었을까..

적의 침입을 피해서 그랬다는데..

암튼.. 점점 위로 올라올 수록 멋진 풍경이 나타났다..

이 길의 이름은 Avenue Bella Vista..

이 길은 정말 이 이름 말고는 다른 이름을 지을 수가 없다..

이 길을 다 만들어 놓고 바닷가를 바라다 보며.. 이렇게 이름짓자 할 수 밖에 없었을 거다..








바닷가와 산을 양쪽에 두고 지나는 저 해안도로도 정말 멋지지만..

그 위에서 한가로운 니스의 바닷가 풍경을 아무 소리 없이 바람소리만 들으며

달릴 수 있는 이 길은 정말이지 너무 예뻐서 운전을 제대로 하기가 어려울 정도였고..

조금의 빈 공간만 있으면 차에서 내려 풍경을 구경할 수 밖에 없는 그런 길이었다..

그래서 한 삼십분 정도면 갈 거리를 거의 한시간은 걸려서 간거 같다..

돌산에 나무가 푸르른 풍경하며.. 여러가지 푸른빛의 지중해와 구불구불한 도로가 만들어 내는

조용한 풍경은 감탄이 자동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이 동네에 이렇게 멋진 집들이 절벽에 매달리듯 지어져 있다..

이 동네 사는 사람들은 매일 이런 풍경을 보고 지내겠지?

부자들의 서머하우스 일까??

이런 집 빌려서 몇주만 한가하게 니스에서 살고 싶다..







이런 도로를 따라 달리면..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가다가 에즈가 나온다..

이 동네에서 아우디를 참 많이 본것 같아.. 빨가낵 아우디라니.. 귀여워..

그리고 돌을 깎아 만든 터널도..

이 길 정말 인상적인 길이었어..






그렇게 해서 도착했다..

검은색 나무판에 금박 글씨로 간판이 만들어진 이곳은..

Chateau Eza 이다.. 앞의 직원도 검은색 정장을 멋지게 빼 입고 우리를 맞이해 주었다..

완전 시골의 산꼭대기에 있는 중세의 마을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과 호텔이라는데..

어떨지 상상이 안 되었다..

우린 여기서 점심을 먹고 오후를 보내기로 하였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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